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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정보글

원피스 D의 의지 태양의 신 니카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

by 만화 애니 스포 번역 갤러리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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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루피의 모습

오전에 잠깐 떠올랐는데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서 그냥 버릴려고 했는데 이거 보고 누가 더 좋은 내용 써줄 수도 있으니 일단 올리기로 생각합니다. 우선 내 의문은 코라손의 한 대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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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일족 = 신의 천적

여기서 당연히 신은 '천룡인'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D의 일족이 천룡인의 천적이다? <<< 이 이유가 뭘까 궁금했음

천룡인 대부분이 딱히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D의 일족이 합심해서 세계정부 정도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는 일족도 아님

그렇다면 D는 어떻게 신의 천적이 될 수 있었을까?

일단 나는 베가펑크의 발언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악마의 열매 = '누군가'가 바란 인류 진화의 가능성

베가펑크가 제시한 악마의 열매 가설은 확실히

지금까지 등장한 거의 모든 능력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음.

근데 정말 사람들이 염원하는 것 만으로 능력이 탄생한다면

언제, 어디서 나타난다는 걸까?

그리고 그렇게 간단하게 능력이 탄생하는 거라면 인류는 지금껏 왜 그걸 깨닫지 못 했을까?

분명 무언가 더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닐까? <<<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로는 분명

"악마의 열매(Devil Fruit)를 만든 일족이 D의 일족일 것이다."

만약 D의 일족의 염원 만이 악마의 열매를 만들 수 있다면

악마의 열매의 희소성도 납득이 가고, '신'이 충분히 두려워할 만한 힘인 것 같기도 함.

즉, D의 일족이 신의 천적이 될 만한 조건이기도 하다는 거.

다들 알다시피 현재 세계정부는 당시 존재하던 한 고대왕국과 거대한 전쟁을 치렀을 거라는

클로버의 연구 결과가 나온 바가 있음.

그리고 저 고대왕국의 후손들이 바로 D의 일족일 가능성이 높은 편.

그리고 클로버가 말하기를.

그 왕국(D)의 '존재'와 '이상' = 그 자체가 세계정부에게 있어 위협

클로버가 D의 일족과 악마의 열매까지 연관지었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세계정부 자체가 그 왕국의 '이상' 자체를 위협으로 간주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저런 발언을 한 거라면

D의 일족이 악마의 열매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더 신빙성이 있어짐.

근데 문제는 클로버의 언급에 의하면

그 고대왕국은 패배를 예견했다는 거.

강대한 힘을 자랑했다는 고대왕국이 패배를 예견했다는 것은

신(천룡인)들에게 본인들보다 확실히 우월한 무언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나는 여기서 '니카'가 떠올랐습니다.

태양의 신 = 니카

천룡인이 '신'이고 거기에 대항하는 D의 일족이 악마의 열매를 만들어 낸 거라면, 그 능력이 도리어 신(천룡인)을 자칭하는 건 이상하잖아?

여기서 내가 두 가지 가능성을 떠올렸음

1. 천룡인의 선조들은 D의 일족의 '악마의 열매'에 대항하여 '신의 열매'를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

만약 신의 열매가 악마의 열매에 비해서 확실하게 우월한 점이 있는 거라면

천룡인들이 고대왕국보다 확실히 우월한 무언가가 있다는 위의 추측과도 일맥상통함.

예를 들면 패기로 무효화 할 수 없다던가.

2. D의 일족이 천룡인 중 한 명의 힘을 경외시 하여, 그 신의 힘을 본딴 악마의 열매를 만들었다.

이 경우에도 천룡인의 선조들이 D의 일족보다 우월한 무언가가 있었다는 뜻이니 추측과 어긋나진 않음.

근데

퀸 왈,

루나리아 = 신

이게 사실이면 지금까지 추측 자체가 무너짐. 로시난테 일가가 '루나리아'였을리는 없고

혹은 D의 일족이 생존력이 우월한 루나리아 족마저 멸할 힘을 가졌다는 뜻에서

'신(루나리아)의 천적'이라고 천룡인들 사이에서 말하던 걸 수도 있음.

하지만 태양의 '신'인 니카랑은 또 그 특징이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 내가 아까 제시한 두가지 가능성 중 2번의 경우를 끌고오면 나름 해석할 수 있다고 봄.

루나리아족, 니카를 포함해서 고대에는 '신'이라고 불리는 일족'들'이 있었고,

D의 일족은 그 중 니카의 힘을 경외시 하여 고무고무 열매를 만들었다는 가능성.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음.

니카는 해방의 전사고, 아무리 봐도 세계정부의 사상의 정면으로 반하는 존재인데,

니카의 일족이 천룡인의 선조였다? 이건 말이 안 되지.

 

루나리아(Lunaria)는 라틴어로 '달과 같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함.

그렇다면, 달의 신이 루나리아 일족이고

태양의 신이 니카(혹은 니카의 일족)이었던 것은 아닐까?

물론 이건 진짜 루나리아와 니카가 각각 달과 태양에서 온 '신'이라기 보다는, 단지 그 정도로 강력한 일족이었기 때문에

각각 달의 신과 태양의 신이라는 별칭이 붙은 거라고 봄 D의 일족은 니카를 신으로 받들어, 고대왕국의 세력으로 끌어들인 거지. 아니면 니카 본인이 고대왕국을 만든 걸 수도 있고.

그렇다면 자연스레 '지구의 신' 포지션은

UMI(일본어 발음 상 바다) <=> IMU(이무)가 될 거라고 봄.

이무도 루나리아 일족, 니카에 비견될만한 강력한 능력을 보유했을지도 모름.

 

그럼 대체 왜?

Q1. 왜 고대왕국(니카+D의 일족)은 패배를 감지했을까?

Q2. 왜 세계정부는 니카의 열매를 회수하려고 했을까?

Q3. 왜 루나리아는 멸족한 걸까?

 

일단 저의 추측은

고대왕국과 루나리아 일족이 전쟁을 벌였고

-> 그 과정에서 루나리아 일족이 거의 멸족, 고대왕국도 괴멸적인 피해를 입음.

-> 그리고 그 시기에 이무를 비롯한 제 3세력(아마 현재의 세계정부)이 거대한 전쟁의 종식을 위해 나섰음.

-> 제 3세력은 니카를 죽이고, D의 일족이 만든 열매 중 가장 위험한 힘인 '고무고무 열매'도 뻬앗으려고 했다.

즉,

 

A1. 고대왕국(D+니카)은 당시 격렬한 전쟁 직후라 쇠약해져 있어서 패배를 직감했다.

A2. 루나리아 일족을 멸족 시킬 정도로 니카의 힘이 위험했기 때문에 빼앗으려 했다.

A3. 루나리아 족은 고대왕국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거의 멸족했다.

 

 

세계정부가 극도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당시 전쟁을 치른 건 현재의 세계정부가 아니라

고대왕국과 루나리아 일족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 이죠.

 

그리고 그 제 3세력은 언젠가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그 커다란 전쟁이 두려워서 그 전쟁의 불씨가 되었던 무언가를 라프텔에 숨긴 거 아니었을까?

 

어휴 너무 길어져서 그냥 여기서 급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진짜 다 적고 나니까 완전 망상 그 자체이긴 한데 일단 쓴게 아까워서 올린다

 

그래도 일단 적어도 내가 사진으로 올려둔 떡밥끼리는 뭔가 모순이 있는 부분이 있는게 틀림없고

(루나리아=니카=천룡인=신 이라는 점)

이 모순을 풀 수 있는 핵심 중 하나가 분명 '원피스'가 될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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